19일 오전 9시부터 26일 정오까지…당첨자 발표 26일 오후 6시

▲ 지리산 노고단 등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이 봄철 성수기 예약 추첨 접수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사진:지리산남부국립공원 - 노고단대피소 전경/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이 봄철 성수기 기간동안 예약 추첨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이곳 이용자는 이달 19일부터 시작하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 예약을 접수해야 한다. 봄철 성수기는 내달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이다.

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072석과 야영장 20곳 1668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접수기간은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26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 시각은 26일 오후 6시부터다.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 메세지도 발송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재 등으로 인한 잔여석은 내달 2일 또는 16일인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내달 2일은 예약 대상 기간이 동월 16일부터 531일까지다. 동월 16일은 대상 기간이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예약 개시 시간은 대피소는 오전 10시, 야영장은 오후 2시부터다.

성수기 추첨제 기간을 제외한 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선착순 예약은 매월 2차례 15일 단위로 시작하며 1일은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의 성수기 추첨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며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 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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