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매트 립스틱 ' 모던 푸시아 품평후기

[컨슈머와이드-김지은 컨슈머애널리스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와서 벚꽃이피고 햇살도 따뜻하고 봄바람이 불고 마음도 싱숭생숭한게 나들이 가고 싶은 날씨다. 주말마다 창경궁, 석촌호수, 한강주변은 커플들과 소풍을 나온 사람이 많고 놀러가는 사람이 정말 많다.

봄 패션이 있으면 봄의 화장 트렌드도 있다. 이번에 받은 네이처리퍼블릭 매트립스틱은 이런 날씨에 딱 좋은 립스틱이 아닌가 싶다. 사실 명품립스틱가격을 보면 부담스러워서 못 사거나 선물을 받아쓰기도 하는데 1만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처음에 박스를 열어 용기를 보면 하얀색으로 깔끔하고 슬림해서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기 정말 좋았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면 무광은색으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용기 재질이 무광으로 부드러움을 주기도 하지만 매트립스틱에 어울리는 느낌을 주어 손에 그립감에도 좋고 기분이 좋아진다.

▲ 바깥은 흰색 안쪽은 은색

두근대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어 발라 본 첫 느낌은 정말 이름그대로 매트 했다. 하지만 아예 뻑뻑하진 않고 부드러운 크레파스처럼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다.

색깔은 버건디 빨간 색은 아니고 레드핑크 같은 색을 가지고 있어서 화사함을 주는 것 같았다.

▲ 휴지로 완전히 문질렀는데도 색깔이 남아있고 선명하다 그래서 지속력이 있는 듯하다

발색이 진짜 좋은거 같다 이거 하나만 바르기는 매트해서 립밤을 바른 뒤 톡톡쳐주는 식으로 바르는데 살짝만 발라도 색이 잘 묻어나오고 입술에 발색이 잘 된다. 발색이 잘 되는 이유는 립스틱안에 피그먼트가 많아서 적은양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립스틱을 바를때 쓰는 꿀팁을 알려준다면, 첫 번째는 입술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하듯이 점점 옅어지게 바르는 것이여서 화장이 진해보이지 않고 여리여리하듯이 연출이 된다. 대부분 이렇게 많이 바르고 내가 바르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풀립'이라고 불리는데 입술에 립스틱을 빈틈없이 발라서 느낌대로 좀 더 두툼하게 아니면 슬림하게 조절할 수 있다. 화장을 화려하게 했거나 튀어보이고 싶을때는 립 펜슬로 입술라인을 잡아주고 그 빈틈을 채워주면 깔끔하고 시크한 입술을 완성할수있다.

 
  ▲ 입술전체에 립스틱으로 채운 전체 샷

마지막은 나의 팁인데 입술이 각질이 많고 매트한걸 많이 안 좋아해서 림밥이나 바세린을 듬뿍 바르고 10분 있다가 휴지로 닦아주면 각질이 어느정도 제거가 된다. 그 다음 입술에 립밤을 적정량 발라준 뒤 립스틱 양을 조절하여 발라주면 훨씬 깔끔하고 예쁜 입술을 완성할수있다.

이 제품을 쓰면서 정리를 하자면 일단 틴트보다 지속력이 좋고 여러 가지 연출을 할 수 있고 립스틱을 안써 봤다면 첫 립스틱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내 주위에 립스틱을 좋아하는 애들을 보면 매트한걸 좋아한다.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걸 찾으면 추천해줄 것 같다.

☆☆☆☆☆네이처리퍼블릭 매트립스틱 모던 푸시아 전체 총평 ☆☆☆☆☆

★★★★★ 별 5개 만점

디자인    ★★★★
용기 재질 ★★★★★
발림성    ★★★
발색      ★★★★
지속력    ★★★

위 품평은 컨슈머와이드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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