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생필품등6개월간 지속적 지원해 자립기반 마련 계획

▲ 울시가 위기가정 100가구 선정해 6개월 간 집중관리에 나선다(사진 출처 : 서울시 희망온돌 사이트 화면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위기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긴급복지 지원에 나선다. 이에 서울시는 긴급생계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발굴해 식료품, 생필품등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역푸드뱅크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긴급 위기가정 집중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진행된다.

지원 대상가구는 국가긴급복지 및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가구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 긴급위기 사유 등이 발생했으나 지원기준이 맞지 않아 공적지원을 하지 못했던가구 등 80가구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20가구를 포함해 총 10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식료품류 ▲백미▲라면 등 주식류▲장류▲캔류▲기타 부식류 등이며 월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은 ▲세제▲주방용품▲이불▲의류▲유아용품▲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매월 자치구에서 사례관리를 하면서 필요물품을 파악해 수혜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재원은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에서 기부후원을 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6개월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구는 자치구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추가로 지원을 실시 최대 1년간 지원도 가능하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긴급 위기가정 집중지원 사업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에 처한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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