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가능

▲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내달 잠실파크골프장이 개장한다.

서울시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골프(Golf)=ParkGolf(커뮤니케이션스포츠)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간단한 경기규칙 숙지와 장비(파크골프채)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규칙도 나무 소재로 된 클럽 하나로 경기한다는 차이만 있을뿐 일반 골프와 큰 차이는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 운영된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으로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현장에서 장비 대여(1000원)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매월 5일 ~ 10일 사이에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직접방문해서 예약을 완료한 후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의 레포츠로서 해마다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레포츠” 이라며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향후 지속적인 골프장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