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랑콤이 하연수 메이크업의 노하우를 밝혔다.

랑콤은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심어주는 ‘과즙상 메이크업’을 꼽았다. 과일같이 싱그러운 얼굴에서 과즙이 흘러내릴 듯 상큼한 인상을 주는 것이다. 대표적인 과즙상 배우로는 하연수가 꼽히고 있다. 랑콤 측은 최근 공개한 하연수 화보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먼저 피부 연출은 쿠션을 이용한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2중네트 쿠션 컴팩트’를 이용해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완성한다. 이 쿠션은 뭉치지 않고 일정량만 묻어나도록 한 기술이 적용되어 하루 종일 산뜻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색상을 적게 이용하고 번짐이 적은 제품을 이용해 눈매를 살린다. 슈에무라의 ‘드로잉 펜슬’은 피부에 닿으면 부드러운 제형으로 발리는 젤 펜슬 아이라이너다. 강력한 워터 프루프 기능으로 한 번 그린 눈매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편이다. 깔끔하게 그린 아이라인 위에는 옅은 음영 컬러의 섀도를 이용해 가볍게 표현하고,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한다.

눈매를 깔끔하게 표현했다면 입술은 상큼한 컬러를 입힌다. 랑콤의 ‘쥬시 쉐이커 칵테일 립 틴트 오일’로 입술 안쪽부터 두드리듯 발라주어 마치 과일을 베어먹은 듯 입술을 연출한다. 부드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는 것도 좋다. 틴트 오일을 사용할 때는 컬러 층과 오일 층이 고르게 섞이도록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명한 색상과 함께 글로시한 반짝임까지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