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서비스 업체 중 2년미만 사용기간에서는 지니, 2년이상에서는 벅스 가장 많이 사용

▲ 최근 3개월 내 조사대상 음원사이트 업체 이용 소비자 1116명 중 61.7%가 음악 장르 중 가요를 선호했다.(사진: KT 지니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음원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기는 휴대폰이었다. 음악 장르는 가요가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음원서비스 업체 중 2년미만 사용기간에서는 지니를, 2년이상에서는 벅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조사대상 음원사이트 업체 이용 소비자 1116명 중 91.6%가 음원서비스 이용 기기로 핸드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PC(38.4%), 노트북(23.0%), MP3(17.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차량용 기기를 통해 음원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소비자는 불과 0.4% 밖에 되지 않았다.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때 선호하는 장르는 당연 가요로 소비자 1116명 중61.7%가 선호했다. 이어 팝(12.3%), OST(5.9%), 클래식(3.9%), 랩/힙합(3.0%)의 순으로 조사됐다.

음원서비스 이용실태를 보면 서비스 이용기간은 2년 이상(41.8%)이 가장 많았고, 1년 이상~2년 미만(20.9%), 6개월 이상~1년 미만(14.9%) 등 1년 이상이 60% 이상이었다.

▲ 자료: 한국소비자원

기간 대비 업체 이용실태를 보면, 3개월미만에서는 지나가 12.8%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벅스(9.4%),엠넷닷컴(7.0%), 멜론(5.2%) 순이었다. 3개월 이상 6개월미만, 6개월 이상 1년미만, 1년 이상 2년미만에서는   지니가 각각 24.0%, 18.2%, 24.4% 등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2년 이상 이용기간에서는 벅스가 54.0%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원서비스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