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16개 자치구 1480가구 응급안전설비 설치지원

▲ 서울시가 올해 중증장애인 1,480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중증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1480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하기로 한것. 위급상황 발생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지난해 총 10개 자치구 ▲마포 ▲강서 ▲종로▲성동 ▲도봉 ▲노원 ▲양천 ▲영등포 ▲강남 ▲송파구등 780가구에서 실시됐었다. 올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6개구가 늘어난 16개 자치구 1480가구에 확대 시행된다. 추가로 시행되는 자치구는 ▲강북 ▲성북 ▲서초 ▲광진 ▲동대문 ▲용산구다. 올해 각각 100가구씩 지원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가 되면 가정 내에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을 통해 응급안전정보를 지역센터 및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하는 댁내장비가 설치된다. 설치된 장비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이다.

또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관리도 강화됐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관리하는 지역센터에서는 응급관리요원이 배치돼 매월 1회 이상 가정 내 장비를 점검하고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응급상황 정보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원대상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다. 그 중 우선지원자는 활동지원 1등급 독거·취약가구 수급자 및 야간 순회방문서비스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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