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가솔린 터보 모델 복합연비 11.5km… 공통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장착, HID헤드램프/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적용

▲ 현대차가 2016년형 투싼 판매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투싼 1.6 가솔린 터보 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사진: 현대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투싼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나왔다. 따라서 기존 1.7 디젤의 ‘투싼 피버(Fever)’와 2.0 디젤 등 총 3종의 투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6년형 투싼 모델도 공개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역동적인 주행능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7단 DCT를 장착해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복합연비 11.5km/ℓ의 높은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 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출력 177마력(ps), 최고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도 확보됐다. 특히 저중속 영역대인 1,500RPM에서부터 시작되는 최고 토크 및 높은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형 투싼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2016년형 투산 중 ‘투싼 피버’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기존 투싼 모델과 차별화됐다.

투싼 피버는 전면부에 ▲매쉬 패턴의 라디에이터그릴 ▲입체적인 조형미를 살린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디자인도 ▲다크 베젤을 적용한 리어 콤비 램프 ▲신규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 ▲싱글 머플러팁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2016년형 투싼’은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장착, HID헤드램프/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적용 등을 통해 안전 사양을 높인 한편, 기존 7인치였던 일반형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확대되고 JBL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되는 등 고객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고객의 색상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과거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던 ‘피버 패키지’를 트림화해 다양한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모던-피버’ 트림을 구매하면 아라 블루, 세도나 오렌지, 크레마 브라운, 라벤더 퍼플 총 4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차량 내부에는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크레마 브라운’과 ‘라벤더 퍼플’ 색상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주변부에도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을 살렸다.

‘2016년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스타일 2199만원, 스타일-피버 2287만원, 모던 2420만원, 모던-피버 2498만원이고, ▲1.7 디젤은 스타일 2297만원, 스타일-피버 2386만원, 모던 2518만원, 모던-피버 2597만원, 프리미엄 2739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스타일 2209만원(수동변속기 기준), 스타일-스페셜 2469만원, 모던 2646만원, 모던-스페셜 2729만원, 프리미엄 2876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투싼은 지난해 준준형 SUV 판매 1위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표 SUV 모델로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 만큼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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