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경유 전주대비 1ℓ당 0.8원 오른 1091.8원…휘발유 전주대비 0.3월 내린 1340.4원

▲ 3월 둘째 주 국내 유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경유가 8개울 2주만에 반등했다.(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조영국 기자] 국제 유가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기름값도 오르기 시작했다. 3월 둘째 주 경우가 8개월 2주만에 0.8원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경유 평균 판매가는 1ℓ당 1091.8원으로 전주대비 0.8원 올랐다. 앞서 경유는 지난해 6월 4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8개월 2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반면 휘발유는 1ℓ당 1340.4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떨어졌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1ℓ당 1307.3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상승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0.9원 내린 1355.4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 기준,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1418.5원)로 전주 대비 전주 대비 0.7원 감소했다. 최저가 지역은 울산으로 1316.0원을 기록했다. 이들간의 차이는 102.5원이다.

이달 둘째 주 휘발유 1300원 미만의 주유소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1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전주 대비 346개 감소한 3142개소로 집계됐다. 경유의 경우 1000원 미만의 주유소 역시 113개 감소한 93개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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