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위 15개 치킨 프랜차이점 가맹본부 일반 현황 및 가맹업 관련 정보 공개

▲ 치킨 프렌차이점 중 가맹점은 비비큐,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가장 많았다.(자료: 공정위)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치킨 프렌차이점 중 가맹점은 비비큐,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 맘스터치, 폐점률은 부어치킨이 가장 높았다.  최초 가맹점과 인터리어 비용 등 가맹점 시 소요 비용은  비비큐가 최고였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밝힌 15개 치킨 브랜드의 가맹 본부 일반 현황 및 가맹사업 관련 정보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비비큐’ 가 1684개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비비큐’ 가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북, 경남, 제주의 7개 지역, ‘페리카나’ 가 인천, 대전, 세종, 강원, 충남의 5개 지역, ‘맥시칸치킨’ 이 전북, 전남의 2개 지역, ‘호식이두마리치킨’ , ‘맘스터치’ , ‘멕시카나’ 가 각각 대구, 울산, 경북 지역에서 가장 가맹점 수가 많았다.

가맹점 사업자의 연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교촌치킨’ 가맹점이 약 4억 194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교촌치킨’ 이 서울,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의 9개 지역, ‘비비큐’ 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 세종의 7개 지역, ‘호식이두마리치킨’ 이 대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연 평균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맘스터치’ (44.8%, 35.1%), 가맹점 폐점률은 ‘부어치킨’ (13.4%)이 가장 높았다. 성장성 측면에서 ‘맘스터치’ 의 자산 증가율(212.8%), 매출액 증가율(59.8%)이 가장 높았다. ‘또래오래’ 의 영업 이익 증가율(194.4%)이,  안정성 측면에서 ‘네네치킨’ 의 부채 비율(18%)이 가장 낮았다. 자본 비율(85%)이, 수익성 측면에서 ‘네네치킨’ 의 영업 이익률(32.2%)과 매출액 순이익률(26.5%)이, ‘호식이두마리치킨’ 의 자기 자본 순이익률(151%)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개시 전 부담은 비비큐가 가장  높았다. 가맹점 영업개시 전 가맹본부에게 지급해야 하는 최초 가맹금(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과 기타 비용(인테리어, 간판, 설비 및 집기 등)은 ‘비비큐’ (Premium Cafe 형태)가 각각 4570만 원과 2억 3614만 원이었다.

▲ 자료: 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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