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 권고치는 5회

▲ 사진 출처 : Youtube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녀를 임신한 산모들은 이전의 산모들에 비해 훨씬 더 태아의 건강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많고, 아기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각종 검사와 처치에 비용을 지출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4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15년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현재 임신 중이거나 1년 이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800명에게 설문으로 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23.6%(189명)이 임신 준비를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했고,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그 방문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료기간 방문 목적은 임신 관련 진찰 및 검사가 85.2%로 가장 많았고, 임신 준비를 위한 상담이 46.6%, 예방접종이 42.9%로 다음을 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91.4% 즉 73ㅂ명이 임신 중 산전 진찰 및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그중 초음파 검사는 조사자 전원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음파 검사의 1회 비용은 평균 5만원으로 평균  7.5회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적 부담을 느끼는 이는 7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서 보이듯이 임신부가 초음파 검사 비용을 부담스럽게 여김에 따라 정부는 임신관련 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적정 기준 검사 횟수를 정해서 임신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본인 부담률은 30%까지 낮아진다. 산전 검사 때 많이 하는 일반 초음파 검사의 본인 부담액이 1회당 5만원이라면 1만5천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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