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급물량 94.1% 85㎡ 이하인 중ㆍ소형 아파트가 차지

▲ 국토교통부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8,344세대(‘16.2~‘16.4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했다. (사진 :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조영국 기자] 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5만8344세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530세대(서울 5445세대 포함), 지방 3만7814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파트 입주물량의 특징으로는 94.1%가 85㎡이하인 중ㆍ소형 아파트였다. 또 공공 아파트 보다는 민간 공급이 4배이상 많았다. 이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입주예정 아파트는 ▲서울 5445세대 ▲수도권 1만5085세대 ▲지방 3만7814세대로 총 공급물량은 5만8천34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내달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입주예정인 조합 공급물량도 포함한 수치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오는 2월 서울양천(1,081세대), 안성대덕(2,320세대) 등 1만3133세대, ’▲3월 인천송도(1230세대), 인천청라(646세대) 등 3018세대, ▲4월 서울성동(1156세대), 하남미사(808세대) 등 43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오는 2월 대구테크노(1390세대), 구미봉곡(1254세대) 등 1만2174세대 ▲3월 대구혁신(1028세대), 구미옥계(1220세대) 등 1만1900세대 ▲4월 광주화정(3726세대), 충남도청이전(1660세대) 등 1만3740세대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7798세대 ▲60~85㎡ 3만7132세대 ▲85㎡초과 3414세대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1%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았다. 또 주택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7268세대, 공공 1만1076세대로 공공 공급 보다 민간 공급이 4배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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