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및 가맹점 교육이 더 필요하다

▲ 사진 출처 : Samsung.com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요즘 대세로 떠오른 핀테크. 그중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은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해 삼성페이를 정착 시켜 나가고 있다.

그런데 아직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 방식에 대한 홍보와 이해가 부족한 탓인지,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오늘 페이스북에는 삼성페이 사용자가 자신이 겪은 황당한 상황을 게시해서 읽는 이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A씨는 어제 저녁 식사 약속을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식당 주인인 아주머니에게 내밀었다. 삼성페이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했기 때문에 삼성페이로 실물카드 없이 바로 결제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식당 아주머니의 반응은 A씨의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갑자기 인상이 찌푸려지더니 대뜸 반말로 "왜 돈 없어? 어쩌라고? 핸드폰을 대신 잡으라고?" 라며 버럭 화를 낸 것이다. 당황한 A씨 영문을 몰라하는 데 식당 아주머니 바로 이어 주방을 행해 소리질러 남편을 불렀다. "여보 여기 좀 와봐~ 이 사람 밥 값이 없다고 핸드폰을 맡기려나봐~"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진짜 황당했겠다", "완전 개그다", "몰래 카메라 아녀요?" 등의 댓글들을 불러 일으켰다. 

A씨는 결국 제대로 해명도 못하고 현금을 챙겨서 건네주고는 식당을 빠져나왔다는 후문이다.

핀테크에 대한 비즈니스 활성화와 발전 정착을 위해 보다 자세하고도 분명한 홍보와 가맹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의 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아직은 멀었는가 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