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 탑재

▲ 현대자동차(현대차)가 20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3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첫 친환경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20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3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첫 친환경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제되고 품격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여기에 지상고를 10mm 높여서 중국 도로 환경을 반영됐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까다로워진 중국 연비 규제에 맞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관성 주행 안내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CUV의 실용성과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더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전시해 미래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및 미래 수소 사회 모형 전시 등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알렸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차량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며 “현대차는 새로운 차종을 출시하고 중국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