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고용-복지 연계서비스지원

▲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1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미지:보건복지부)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고용과 복지서비스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고용과복지를 함께 지원 할 수 있도록 여러기관의 협업으로 마련된 수요자 중심의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서울시 강서구소재 탐라영재관에서 18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차상위계층 복지서비스를 통한 구직활동 지원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활용한 복지 수혜자의 탈수급 촉진 ▲구직활동기간 가족간병이나 자녀돌봄서비스 등을 제공 할 예정이다.

▲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원사항(자료:보건복지부)

특히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복지센터 중에서 처음으로 민간 대체 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입주해 육아휴직자 등의 대체자를 알선하고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영역을 확장 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이같은 고용센터는 지난해 남양주등 10곳에 개소했다. 올해는 서울강서센터를 포함해 17곳을 개소한 상태다. 앞으로 13개 지역에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정부는 모든 고용센터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전환하고 100개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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