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메일함 지원∙∙∙’야후 계정 키’로 무암호 사인-인 제공

▲ 사진 출처 : Google play

[컨슈머와이드-Daniel Min] 야후(Yahoo Inc.)가 오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집중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이 달로 탄생 18주년을 맞은 야후 메일은 이를 기념해 빠르고 직관적이며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야후 메일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iOS(아이폰/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Android)에서 지원되는 새 앱은 스마트 검색, 연락처 관리, 풍부한 구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많은 이들이 1개 이상 업체의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다. 야후 사용자는 오늘부터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야후 메일로 아웃룩닷컴(Outlook.com), 핫메일(Hotmail), AOL 메일(AOL Mail)의 이메일 계정을 연결, 관리할 수 있으며 한번 연결로 모든 수신함에서 야후 메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프 본포트(Jeff Bonforte) 야후 커뮤니케이션 상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메일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받은 메일함에 원하는 기능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바일 사용은 더 빠르고 스마트한 받은 메일함을 필요로 한다”며 “이 같은 니즈가 새 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새 앱은 속도와 스마트함, 복수의 메일함 지원 외에 ‘야후 어카운트 키’(Yahoo Account Key)를 선보였다. 기존의 암호를 대체할 훨씬 안전하고 간단한 대안이다. 신기능은 버튼을 탭해 야후 계정에 접속하는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딜런 케이시(Dylan Casey) 야후 상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암호는 기억하기 어렵고 보조적 사인-인 증명은 불편하고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 초 야후는 SMS 코드를 사용하는 주문형 패스워드를 선보였다”며 “이제 푸쉬 알림을 사용해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접속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야후 어카운트 키 출시로 암호 없는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