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월 전월세 전월대비 10.4% 감소

▲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038건으로 전월 대비 10.4% ,전년동월(10만8365건) 대비 3.1% 감소했다. (사진:조영국 기자)

[컨슈머와이드-조영국 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10.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월대비 거래량이 두자리 수 줄어들었다. 반면 올해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111만6202건으로 전년 110만4089건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전세보다 월세의 비중이 늘어났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038건으로 전월 대비 10.4% ,전년동월(10만8365건)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를 제외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서, 전년동월(39.2%) 대비 6.6%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225건이 거래되어 전월 대비 10.5%,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지방은 3만4813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10.3%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아파트는 전월 대비 13.2%, 전년동월 대비 9.2%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8.2%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월세 비중이 늘었다. 지난달 전세는 전월 대비 10.8%,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한 반면 월세는 전월 대비 10.0%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13.2%가 늘어났다.

월세 비중은 올해 9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이 38.1%로 전년동기 대비 4.1%p 늘어났고 아파트 외는 48.9%로 전년동기 대비 1.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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