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풍, 평년보다 1∼2일 빠르고 절정은 평년과 비슷

▲ 사진 출처 : Flickr.com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에 그리고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7일부터 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반(1∼15일)까지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고 후반(16∼3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 9월 전반(9.1∼15) 평균기온은 20.9℃로 평년보다 1.0℃ 낮음 

단풍은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9월 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7∼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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