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통제…우회 정보 확인해야

▲ 이번 주말인 6일 서울 세종로서 추석맞이 대축제로 이 일대 교통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자료출처: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이번 주말인  6일 서울 세종로서 추석맞이 대축제가 열린다. 이에 이 일대 교통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서울시는 4일 추석맞이 대축제로 인해 오는 6일 서울 세종로 일대의 차량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이다. 따라서 인근도로를 지날 차량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 날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지나가야 하는 시민은 일산․고양 방면→ 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우회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39개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 시내버스정류소 3개소도 폐쇄되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에 내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시는 행사 당일 경찰과 함께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백 여 명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일부터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독립문~혜화교차로, 숭례문~삼청동, 서대문~종각 등 도심 전역 주요 가로변에 홍보배너, 대형 입간판을 설치해 차량통제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 자료출처: 서울시

한편, 추석맞이 대축제에서는 ▴줄타기․대형그네 등 민속놀이 공연 ▴전통혼례․한복 체험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중요무형문화재의 하나인 남사당놀이 '줄타기 공연'과 9m 높이의 '춘향이 그네' 공연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진다. 그 밖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한복을 입은 밴드가 민요를 편곡한 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궁중무술, 부채춤, 전통무용과 결합된 비보이 공연 등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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