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되면 3일 연휴

▲ 사진 출처 : Freecontents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정부가 8월 14일을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념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같은 내용이 확정되면 14일, 15일, 그리고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된다.

올해로 일제 치하에서 광복한지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을 기념하고, 이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임시 공휴일 추진에는 이번 광복절이 70주년 기념해라는 점과 또 토요일이어서 주말로 이어진다는 점, 그리고 지난 메르스 사태로 인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제공해 줄 수 있으리란 기대가 추진 배경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적으로 상인들은 이번 주로 끝나는 휴가 피크의 열기가 임시 공휴일 지정을 통해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그로인한 소비와 지출이 늘게 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 뒤 처음 열리게 되는 오는 4일 국무회의에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임시 공휴일은 휴무에 있어 강제성이 없어 공무원들을 제외한 민간 기업의 경우 각자가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기업별로 그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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