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언리미티드 주도권 선점 위한 경쟁 예상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 국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총출동한다.(사진출처:‘MWC 상하이 2015’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서 국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개최하는 ‘MWC 상하이 2015’에 이통3사가 참여한다. SK텔레콤·KT는 이번이 3번째다. 이번 MWC상하이2015 주제는 모바일 언리미티드(Mobile Unlimited)다.

우선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08㎡ 규모 대형 전시관을 운영한다. ‘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인 SK텔레콤은 ▲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머스 플랫폼’ ▲ 일상 생활을 한층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라이프웨어’ 등을 마련했다.

또한 SK텔레콤 최진성 CTO가 GSMA 산하 기술조직 PSMC, GSMA 컨퍼런스에서 앞선 5G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5G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SK텔레콤 경영진의 글로벌 행보 가속화 및 선도적인 네트워크 기술력 전파한다.

중소기업 참여도 지원한다. ▲반디통신기술 ▲제이디사운드 ▲마그나랩 등 SK텔레콤의 창업지원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곳과 동반 전시에 나선다. 아울러 전시장 내 별도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중국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시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상하이에 초청해 ICT 미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GSMA 공동 전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부스를 마련, 5세대(5G) 선행기술 소개에 나선다. 특히 MWC상하이2015에서 구리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아도 기가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기가와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KT는 ▲와이파이 활용 전방 추돌 차선 이탈 경보서비스(지티) ▲와이파이 활용 전방추돌 차선이탈 경보 서비스(울랄라연구소) ▲홍채인식 기술을 통한 결제 보안 서비스(이리언스)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원거리 가상 터치 솔루션(브리터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조용한 통화가 가능한 유무선 이어셋(해보라)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전시를 후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기업인 중 유일하게 MWC상하이2015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상철 대표는 이달 16일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을 주제로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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