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뉴 플래그십 세단 탈리스만 공개…내년 출시 예정인 SM7과 플렛폼 공유

▲ 르노 탈리스만(사진출처:르노삼성자동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르노는 프랑스 파리에서 중형 세단 탈리스만(Talisman)을 공개했다. 르노삼성 SM7의 수출명과 동일한 탈리스만은 내년 출시될 예정인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후속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르노가 공개한 탈리스만은 르노의 최고등급 세단이다. 이에 걸맞게 파워트렌인은 디젤 3종(dCi 110, dCi 130, dCi 160), 가솔린 2종(TCe 150, TCe 200) 총 5종이다. 트렌스미션은 6단 수동 변속기와 6단 및 7단 EDC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로 구성했다.

플렛폼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모듈형 CMF로 전장(길이) 4천850㎜, 전폭(너비) 1천870㎜, 전고(높이) 1천460㎜다.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천810㎜다. 현 SM7보다 전장은 145㎜ 짧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같다.

▲ 르노 탈리스만(사진출처:르노삼성자동차)

4륜 조향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신호 인식 시스템, 개인 설정 디지털 계기판, 10-방향 마사지 및 통풍 시트, 자동 주차 시스템, 보스 사운드 시스템, 풀 LED 헤드 램프,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탈리스만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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