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최근 5년 새 50% 성장…화이트탐폰 1~4월 전년 동기 대비 250% 업

▲ 화이트 탐폰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250% 성장을 했다.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서핑 등 여름 레포츠 즐기는 여성 소비자 증가하면서 여성위생용품 시장에 변화이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여성 위생용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적었던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화이트 탐폰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250% 성장을 했다. 특히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최근 5년 새 탐폰이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철 수요가 급격히 올라가는 추세다.

탐폰은 체내 삽입형으로 여성들의 그 날에 대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으로, 수영부터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여성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담당자는 “국내 탐폰 시장은 여름 레포츠나 여행 등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최근 5년 새 5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물놀이를 가는 여름철 수요가 급격히 올라간다. 화이트 탐폰의 경우 작년 여름철 매출이 봄철에 비해 24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탐폰’은 부드럽고 슬림한 어플리케이터에 플라스틱 손잡이 부분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핑크 젤 그립’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 탐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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