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를 공개했다./ 사진: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가 베일을 벗었다. 크기만 작을 뿐 안전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출시 및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환경을 중시하는 자동차 가치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에서 짐 로완(Jim Rowan) 볼보 최고경영자가 EX3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온라인 생중계 촬영

7(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에서 짐 로완(Jim Rowan) 볼보 최고경영자는 자동차는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다. EX30은 우리 자동차 산업 그리고 고객에게도 정말 소중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은 SUV로서 정말 큰일을 해낼 수가 있다. 여러분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안정성 또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인간의 어떤 기술의 향상과 또 연결이 되는 그런 차다. 이차를 통해서 볼보는 계속해서 우리 지구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개척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EV30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그러면서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면서 작지만 더 강력하다.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사람들에게는 전기차는 단순히 보다 나은 선택이다. 소음도 적다. 진동도 적다. 정비의 필요성도 적다. 배출이 전혀 없어 환경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면서 “EX30처럼 도심 주행을 위해서 설계된 자동차에게는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이점이다. 볼보 EX30은 우리의 미래 목표에도 기여할 것이다. 소형 모델로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놓치지 않는 아주 중요한 우리 제품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될 것이다. 실제 사이즈 사이즈와 또 그 가치를 고려해 봤을 때 EX30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늘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수개월 이내에 생산이 시작된다. 고객은 오해가 가기 전에 자동차를 받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EX30/ 사진: 사진: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촬영

기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EX30 취재했다. 이날 공개된 EX30은 볼보가 수십 년간 쌓아온 선도적인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볼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안전 기능을 갖췄다. 탑승자와 주변 등 모두 보호해 준다. 우선 차 골격에는 가장 보호가 잘되어야 되는 위치에 따라 강도가 다른 강철과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또한 실제 교통사고와 부상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토대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운전 좌석 안에 새로운 에어백도 내장됐다. 전기차있어서 배터리 보호도 중요하다. EX30에는 배터리만을 위한 안전케이지가 내장되어 있다. 측면 구조를 더 견고하게 설계하고 다시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사고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 도어 기능이다. 차문을 열 때 차문과 자전거, 보행자와 충돌하는 개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문 뒤에서 접근하는 사람이나 자전거 등이 있을 경우 문을 열 때 경고를 해준다. EX30은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세 가지 센서를 이용해서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필요한 경우 브레이크를 가동해서 운전자를 지원한다. 외부 센서가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차는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자동 제동이나 또 조향 입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줄일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 실내에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체크하는 감지기능d 탑재된다. 필요한 경우 차량이 경고를 주거나 인근 휴게소로 안내도 지원한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사진: 온라인 생중계 촬영

EX30은 지속가능성에 최적화 된 모델이다. 디자인 스케치에서부터 차의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탄소배출 감소를 실천한 차가 바로 EX30이다. XC40C40과 비교해 탄소 발자국을 약 25% 정도 줄였다. 또한 가장 높은 소재 사용률을 볼보 자동차 중 가장 높게 달성했다. 재활용 소재도 대폭 사용했다. 알루미늄은 전체 중 25%가 재활용됐다. 강철은 17%, ex30에 사용된 플라스틱 중 17%가 재활용되거나 아니면 바이오 기반이다. 생산 공급망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였다, EX30 제작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100% 기후 중립적인 전력이 사용된다.

볼보에서 안전과 지속 가능성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볼보는 EX30을 통해 안전 지속 가능성의 완성판을 내놨다. EX30에는 LFP배터리와 NMC 배터리 등 두 가지 배터리가 각각 탑재된다. 리튬 인산을 사용한 LFP 배터리는 생산 비용이 더 경제적이고 자원 소모가 적다. 떄문에 차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충천간 거리가 짧은 여행을 하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도시에 보내면 LFP 배터리가 탑재된 EX30을 선택하면 된다. NMC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으로 구성된다. 더 긴 주행거리와 동력을 제공한다. 싱글 모토를 결합하면 이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8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두얼 모터에서는 315kw의 출력을 제공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 속도 도달까지 3.6초면 충분하다. 100km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38m 거리안에 완전 정차를 한다. 충전속도는 배터리에 따라 다르다. NMC 배터리의 경우 153kw, LFP는 134kw까지 충전 할 수 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26분 정도가 걸린다.

볼보 EX30 실내/ 사진: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촬영

볼보 EX30에는 지속 가능성에 맞춘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우선 단일 스크린을 적용해 소재와 공간을 절약했다. 운전자에게는 더 큰 개방감을 준다. 단일 스크린이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EX90과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기는 12.3인치다. 스크린을 통해 속도, 충전 상태 드라이브 지원 등 모든 운행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볼 수가 있다. 하단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이 표시되는데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저속 주행 시에만 360도 카메라 버튼이 표시된다. 정지 상태에서만 트렁크 오컨 버튼이 나타난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다 보니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통화시 누구랑 통화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다 표시해 준다. EX30에 적용된 디스플레이어에는 EX90에 사용하는 초고속 퀄컴칩이 사용됐다. 5G환경에서 구현된다. 또한 구글이 내장돼 있어 배터리가 떨어질 때쯤 구글 맵스가 가까운 충전소로 길안내를 해준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기다리는 동안 원하는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다. EX30에서는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든 원하는 앱을 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볼보 EX30 싱글 디스플레이 / 사진: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촬영

EX30에는 업데이트된 차세대 주차 파일럿 기능이 지원된다. 빈 주차 공간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실제 주차할 때도 브레이크, 스티어링 조작 등 주차를 도와준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면 파일럿 어시스트 지원 시스템이 있어서 차로 변경도 도와준다. 큰 트럭 옆에 나란히 달리는 경우 자동으로 약간의 공간을 더 확보해 준다. 볼보 디지털 앱을 통해 스마트키도 공유가 가능하다. 공동 운전자들은 좌석 위치,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 등 자기 프로필을 형성할 수 있다. 스마트 키는 스마트폰이 방전되도 사용이 가능하다. 10m 밖에서부터 운전자의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을 감지해 환영 절차를 진행한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EX30 발표회/ 사진: 온라인 생중계 촬영

이젠 EX30 디자인을 볼 차례다. EX30은 볼보의 디자인 가치관을 작고 압축된 패키지로 만든 차다. 우선 전면은 공상과학영화에서 볼 수 있는 헬멧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다. 또한 볼보 전기차의 얼굴을 완성하는 것은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다. 전기차에 맞게 새로운 해석이 적용됐다. 또한 긴 휠 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로 균형과 세련미를 더했다.

내부는 최대한 스마트하고 넓고 또 효율성이 높은 소재가 사용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중앙에는 싱글 더치 스크린이 자리잡고 있다. 원도우 스위치는 중앙으로 이동했다. 센타콘솔에는 다기능 수납 시스템이 적용됐다. 글로브 박스도 중앙으로 옮겨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앞문과 중앙콘솔에도 새로운 수납공간이 생겼다. 컵홀드는 완전히 닫을 수도 있고, 싱글 또는 더블 포지션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앞에 핸드폰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래 콘솔에는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컵홀더 밑에도 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는 귀중품, 선글라스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운전석 뒷면에는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마련됐다.

EX302가지 배터리 타입이 조합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구성된다. EX30의 주문은 유럽 및 일부 국가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경우 상세한 일정이나 옵션, 가격 등은 미정으로 추후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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