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 지난1~3일 마스크 매출 전월 전체 매출 대비 4229% 증가

▲ 에누리닷컴은 지난 1~3일까지 단 3일간 마스크는 지난달 전체 매출과 비교해 42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준 손세정제는 1480%, 체온계는 195% 더 팔렸다고 밝혔다.(자료출처: 에누리 닷컴)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마스크, 손세정제 등 메르스 관련 상품이 동이날 지경이다. 에누리 닷컴 매출 기준 마스크는 420배, 손세정제 매출 150배 상승했다.

11일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단 3일간 마스크는 지난달 전체 매출과 비교해 42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준 손세정제는 1480%, 체온계는 195% 더 팔렸다.

가장 많은 매출 증가를 보인 마스크는 지난1일부터 3일까지 매출 점유율 기준 황사용이 57%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뒤로 KF94마스크와 N95마스크등 방진용이 36%로 2위, 위생용이 7%로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손세정제 부문 눈에 띄는 점은 물 없이 사용 가능한 휘발성 손세정제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메르스 예방 수칙 중 하나인 손을 자주 씻는 것과 사용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에누리닷컴은 분석했다.

이밖에 메르스 초기 증상인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는 신체접촉식인 귀체온계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신체 비접촉식인 이마체온계의 경우 매출이 늘어났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 관련 용품은 당분간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예방 용품 사용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메르스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