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탄소 배출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양광 조명을 선보였다./ 사진: 이케아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가 탄소 배출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 태양광 조명이다. 이 조명은 태양광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조명기구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해 사용할 경우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이다.

5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조명은 사회적 기업 리틀 선(Little Sun)’과 협업한 제품이다. 제품명은 태양광 조명 삼만렝카드(SAMMANLÄNKAD). 제품명 대로 해당제품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콘센트 전기 대신 태양광으로 충전된 전기로 불을 밝힌다. 이번에 이케아가 출시하는 제품은 삼만렝카드 LED태양광 탁상스탠드, LED 태양광 조명 등 2종이다.

태양을 도는 지구의 움직임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삼만렝카드 LED태양광 탁상스탠드는 태양광 패널 또는 USB-A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품에 포함된 아일릿과 와이어 세트를 사용하면 팬던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완충 시 휴대폰 보조 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LED태양광 탁상스탠가 실내용이라면 삼만렝카드 LED 태양광 조명은 휴대성이 좋은 야외용이다. 노란색 스트랩이 달려있어 낮에 창문이나 가방 등에 걸어놓고 충전하기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100% 충전시간은 맑은 날씨 기준으로 약 8~9시간이 소요된다. 흐린 날씨에는 최대 12시간이 걸린다. 태양광 조명 특성상 채광이 좋지 않은 경우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 삼만렝카드 태양광 조명 제품들은 완전히 충전한 후 약 빛의 밝기를 100%로 했을때, 5~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빛의 밝기를 30%로 사용 하였을 시 15-18시간 사용 가능하다.

방수 기능도 갖췄다. 삼만렝카드 LED 태양광 탁상스탠드와 LED 태양광 조명은 IP44 방진 방수 등급을 갖춰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삼만렝카드 LED 태양광 탁상스탠드는 99900, LED 태양광 조명은 14900원이다. 가정에 공급되는 전기를 이용하는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기 하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케아가 내놓은 태양광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면 그만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태양에너지는 미래에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자원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삼만렝카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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