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최고 등급 받아, 기업 지배구조와 친환경금융, 고객 정보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

KB금융그룹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KB금융그룹)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KB금융그룹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ESG 경영 실천이 평가받았다.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은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최고 등급 AAA부터 최저등급 CCC까지 7단계로 나눈 성적을 발표하는데 KB금융그룹은 2022년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AAA등급은 198개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했다.

KB측은 올해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금융, 고객 정보보호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은 현재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와 ESG 금융 확대 전략인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KB국민은행의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 제도 신설’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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