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매칭 기프트 캠페인 1억 3천여만원 기부, 록시땅 국경없는의사회 6천만원 기부

뷰티 업계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가치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에도 동참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록시땅)
뷰티 업계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가치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에도 동참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록시땅)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업계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가치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에도 동참한다.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기부를 격려하기도 하며,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제 사회를 위해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지켜보며 가치소비의 기준으로 잡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칭 기프트 캠페인을 통해 1억 3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 참여 나눔활동 중 하나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 역시 임직원이 기부한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1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09개 사회복지기관에 135,728,198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에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록시땅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총 6천만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록시땅은 14일 코렉스몰 매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과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이 참석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리부 북부 및 알레포의 23개 의료시설에 응급 의료 물자와 인력을 지원하고, 지진 피해 지역의 위생키트, 식량 구호품을 지급하는 등 부상자들을 위한 치료를 신속히 제공하는 데 쓰인다.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은 “현재까지도 여진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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