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구호 성금 1만 달러, 바이네르 30억원 상당 신발 1만족 기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구호 성금 1만달러를, 바이네르는 30억 상당의 신발 1만족을 기부한다. (사진: 월드투게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구호 성금 1만달러를, 바이네르는 30억 상당의 신발 1만족을 기부한다. (사진: 월드투게더)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향한 국내 업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ESG 활동으로서 의미 있는 기부가 진행되며 가치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호 성금과 이재민을 위한 신발 등이 튀르키예를 위해 쓰이게 된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구호 성금 1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현지 구호 단체인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전달,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이재민의 생활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6년간 구두를 만든 바이네르는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에게 30억 상당의 신발 1만족을 기부한다. 강진 피해에 이어 지속적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추위를 막아줄 패딩부츠, 여성화, 남성화, 운동화 등을 선정했다. 월드투게더와 진행한 이번 기부는 튀-한문화교류협회를 통해 전달한다. 바이네르는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네르가 제공한 신발 1만족은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있는 ‘한국마을’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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