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UN여성기구 지원 스페셜 에디션 백 수익금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 캐나다구스 자연보호 단체인 PBI와 협업 컬렉션 수익금 일부 북극곰 위해 사용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업계에서는 비영리 단체와 협업하여 수익의 일부를 나누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찰스앤키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신제품 가방의 수익금20%와 10만달러를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 캐나다구스는 비영리 자연보호 단체인 PBI와 협업 컬렉션 수익금 일부를 북극곰을 위한 복지활동에 기부한다. 각각 세계 여성의 날과 세계 북극곰의 날을 기념하여 신제품을 선보이고 활동을 같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성평등과 북극곰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가치소비 의미를 높였다.

찰스앤키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신제품 가방의 수익금20%와 10만달러를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
찰스앤키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신제품 가방의 수익금20%와 10만달러를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UN여성기구 지원 스페셜 에디션 백을 선보인다. 찰스앤키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알리아백을 역사적으로 성평등을 상징하는 컬러인 라이트 퍼플 컬러로 출시한다.

비영리 단체 ‘UN 여성기구’ 와의 파트너십을 약속한 찰스앤키스는 이들의 성평등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의미로, 스페셜 에디션 핸드백 디자인 수익금의 20%를 포함해 10만 달러를 성평등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 곳곳의 여성 스토리텔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 폭력 생존자들의 안전한 환경, 폭력 예방 정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8명이 화보 촬영에 참여하여 평등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중 틱톡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 가브리엘(Zoe Gabriel)도 찰스앤키스의 패밀리로 특별히 합류해 브랜드 커뮤니티 앰버서더로서 화보에 참여했다.

UN 여성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무소는 “성평등을 위한 이 프로젝트는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직접 지원하는 동시에 젠더 기반 폭력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앤키스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평등 개념이 전 세계적으로 더 알려지고 차별 없는 건강한 문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캐나다구스는 비영리 자연보호 단체인 PBI와 협업 컬렉션 수익금 일부를 북극곰을 위한 복지활동에 기부한다. (사진: 캐나다구스)
캐나다구스는 비영리 자연보호 단체인 PBI와 협업 컬렉션 수익금 일부를 북극곰을 위한 복지활동에 기부한다. (사진: 캐나다구스)

 

캐나다구스는 세계 북극곰의 날을 기념하며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파올라 피비, 비영리 자연보호 단체인 PBI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봄 여름 레디-투-웨어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PBI와 북극곰을 위한 복지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북극곰과 그들의 북극 서식지가 당면한 위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공동체의 열정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캐나다구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을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한 프린트가 가미된 아이템과 깃털로 제작된 아기 북극곰들과 같은 아이템으로 구성해 역동적이고 한층 밝은 분위기로 해석했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활용된 예술작품들은 파올라 피비가 2019년 뉴욕의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최한 첫인전 ‘We are the baby gang.’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깃털 아기 북극곰 조각이다. 파올라는 캐나다구스와의 콜라보를 위해 생기발랄한 곰들이 서로 얽혀 있는 카모플라쥬 프린트를 개발하여 컬렉션 전반에 적용했다.

캡슐 컬렉션의 각 아이템은 서로 레이어링해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야외 활동 그리고 일상 생활 등 외부 요소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가볍고 편한 착용감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 어느 순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컬러감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에트우드 베스트는 100%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여 강풍, 가벼운 비, 눈처럼 예측할 수 없는 날씨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무스코카 크루넥은 파올라 피비의 북극곰 조각 작품을 담은 자수 패치와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문구가 특징이다.

편안한 핏의 무스코카 쇼츠는 다양한 매칭을 통해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로, 화이트, 베이비 핑크, 코발트 블루 세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스타일링의 폭을 넓힌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파올라 피비의 아이콘인 아기 북극곰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로 장식된 개성있는 버킷 햇과 재활용 페더-라이트 립스탑 다운 스카프와 같은 액세서리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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