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기ㅏ  출고 지연 신차에 포함된 안전 삼각대를 성능 기준 허용 범위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교체 완료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일시 중단이 오는 13일 풀린다. 이날부터 고객인도가 재개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에 비치되는 안전삼각대의 기준 부적합으로 자발적으로 전 차종에 대해 출고를 일시 중단했다.(관련 기사 참조)

당시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삼각대를 신차에 포함하는 것은 수입판매사의 법적사항은 아니다. 국내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삼각대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출고 일시 지연은 고객 안전을 위한 취지라면서 내달 중순부터 정상 출고가 재개된다. 이번 조치로 고객들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바 있다.

10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출고 지연 신차에 포함된 안전 삼각대를 성능 기준 허용 범위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교체 완료했으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일 안전 삼각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티구안 2.0 TDI 27개 차종 74809대다. 10일부터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전 삼각대 무상 교체 캠페인에 돌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안전삼각대가 안전기준 부적합함에 따라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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