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아, 연기 및 필터 흰색..반면, 일반담배 회색연기 및 누런 필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 바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라는 것으로 눈으로 보여주는 시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일루마의 신제품 일루마원(ONE)론칭 미디어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가 일루마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8일 오전 1040분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일루마의 신제품 일루마원(ONE)론칭 미디어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가 갖춘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무엇보다 청소가 필요 없는 편리함이 고객들의 호평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된 제품으로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행사장에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전용 담배 테리아가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연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시연은 일반담배와 테리아의 유해물질 배출을 비교할 수 있는 실험 장치에서 진행됐다. 한쪽에는 테리아 한 개피를 실험장치에 준비된 일루마 디바이스에 삽입한다. 일반 담배 한 개피는 일반 장치에 삽입한다. 이들 장치에는 연기를 모으는 관이 연결돼 있다. 눈으로 각각의 연기를 비교할 수 있다. 연기는 필터를 통과하는데 시연이 끝난 뒤 두 개의 필터를 비교할 수 있다. 시연은 한국필립모리스 직원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각각의 장치에 테리아와 일반 담배를 삽입한 뒤 버튼을 누르자 테리아가 삽입된 장치와 연결된 유리관에 연기가 모이기 시작했다. 일반담배는 불을 붙인 뒤 마찬가지로 장치에 연결된 유리관에 연기가 모였다. 테리아에서는 담배 냄새다 나지 않았지만 일반담배에서는 담배냄새가 났다. 유리관에 모임 연기 색깔도 달랐다. 테리아는 흰색 연기인데 반해 일반담배는 회색 연기다. 한 눈에 봐도 유해물질이 보이는 것 같았다.

각각의 필터를 확인해 보니 테리아에 연결된 필터 색깔은 실험전과 동일한 희색이었다. 그러나 일반 담배에 연결된 필터 색깔은 누렇게 변했다. 연기와 필터를 보면 일반담배 흡연할 생각이 싹 사리질 정도다.

이날 시연을 진행한 한국필립모리스 직원은 일반 담배는 태우다 보니 유해물질이 나온다.반면 테리아는 비연소 제품으로 태우때 나오는 담배 유해물질이 95% 줄어든다면서 연기나 필터르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체 담배 제품 출하량 중 테리아, 히츠와 같은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930일 기준 전 세계 1900만 명 이상이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필립모리스는 이들 중 약 1350만 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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