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가 GMC 시에라 EV 드날리와 허머 EV 국내 출시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왼쪽 GMC 시에라 EV 드날리, 오른쪽 허머 EV/ GMC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GMCGMC 시에라 EV 드날리와 허머 EV 국내 출시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출시된다면 GMC 시에라 EV는 내년 또는 내후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GMC은 지난해 1020(현지시간) 시에라 EV를 공개한 바 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GMC 시에라 국내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시에라 EV 드날리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7일 오전 11시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GMC 시에라 국내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시에라 EV 드날리 전기차 출시를 발표했지만 내년에 출시가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기회도 포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GM의 비전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라면서 “GMC, 허머 EV와 같은 경우 한국에서의 판매기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 EV는 일반모델과 드날리 에디션 1으로 구성된다.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에라 EVGM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격은 5만달러(7000만원)부터다. 시에라 EV 드날리 에디션 1은 합산 총 출력 764마력, 최대토크 108.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미만이다. 최대 견인력은 4309kg, 최대 탑재 하중은 590kg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161km를 주행한다.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한다. 1회 완충시 644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대각선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크랩 워크(Crab Walk)가 포함된 후륜 조향 시스템최저지상고를 51mm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에어 라이드(Air Ride) 어댑티브 서스펜션회생 제동슈퍼 크루즈 반자율 주행 등 탑재된다. 또한 길이 1803mm에 달하는 짐을 옮길 수 있고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16.8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14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BOSE 오디오, 스티칭 퀼트 가죽 시트리얼 우드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됐다가격은 10만달러(15천만원)부터다.

GMC가 지난 202111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허머EV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극찬해 유명세를 탔다. 전기 SUV 허머EV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240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돼 최고출력 1000 마력을 발휘한다.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538km. 4륜 조향이 가능해 좌우 평행으로 이동할 수 있는 크랩모드(Crab Mode)’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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