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월 상용차 순위 변동은 없었다. 전체 상용차 1위는 현대차, 수입 상용차 1위는 볼보트럭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던 동풍소콘은 순위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1월 상용차 판매 1위는 현대차로 1만39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 댑 17.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전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4339대를 판매한 기아, 3위는 236대를 판매한 타타대우상용차 , 4위는 57대를 판매한 티피코, 5위는 21대를 판매한 르노코리아 였다.
국산 상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 포터2로 1월 한달 간 9072대가 판매됐다. 2위는 기아 봉고3 트럭으로 4250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 전월 대비 12.4% 더 많이 팔렸지만 1위인 포터2의 인기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3~8위까지는 모두 현대차가 차지했다. 우선 3위는 현대차 스타리아가 차지했다. 스타리아는 1월 한달간 3183대 팔렸다. 이어 ▲4위 현대차 뉴 마이티 544대 ▲ 5위 현대차 파비스 447대 ▲6위 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169대 ▲7위 현대차 뉴 카운티 125대 ▲8위 현대차 유니버스 125대 순이었다. 9위는 117대 팔린 타타대우상용차의 더 쎈이 차지했다. 10위는 기아의 뉴 그랜버드로 68대 팔렸다.
수입 상용차 1위는 볼보트럭이 차지했다. 볼보트럭은 1월 한 달 간 103대를 팔았다. 2위는 90대가 팔린 스카니아로 전월 대비 13.9% 증가 , 전년 동월 대비 5.9% 더 팔렸지만 볼보트럭의 아성을 뛰어넘는데는 실패했다.
3위 주인은 바뀌었다. 만트럭이 벤츠를 몰아내고 3위에 올랐다. 만트럭은 1월 41대 판매로 3위 자리를 꿰찼다. 4위는 39대 밖에 판매하지 못한 벤츠 몫이됐다. 이밖에 ▲비야디 36대 ▲포드 21대 ▲이스즈 18대 ▲이베코 11대 순이었다. 지난해 돌풍의 주역인 동풍소콘은 1월 판매 순위에서 사라졌다.
수입 상용차 판매 1위 차량은 1월 한달간 71대가 팔린 볼보 FH가 차지했다. 이어 ▲스카니아 S시리즈 48대 ▲비야디 eBus-12 35대 ▲바이거버스 하이퍼스 22대 ▲벤츠 스프린터 21대 ▲포드 트랜짓 21대 ▲스카니아 R 시리즈 21대 ▲이스즈 엘프 18대 ▲만트럭 TGX 17대 ▲스카니아 P 시리즈 17대 순이었다.
1윌 가장 많이 판매된 덤프트럭은 24대 팔린 현대차의 뉴 파워트럭이었다. 2위는 19대 팔린 현대차 엑시언트였다. 믹서트럭 최다 판매 차량은 41대 팔린 현대차 뉴 파워트럭, 2위는 10대 팔린 타타대우상용차의 프리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