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디지털프라자가 갤럭시 S23 자급제모델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시작시점은 갤럭시S23 공개시점인 2일이다. 공식 사전판매가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5일이나 앞섰다. 상상 그 이상의 파격조건을 내걸었다.

3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지난 2일 갤럭시 S23 자급제 모델에 한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S23 시리즈 중 256GB를 구매하면 512GB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 외에도 갤럭시워치4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등 구매혜택과 카드 할인 혜택까지 혜택이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이통사 공시지원 모델에 대해선 사전예약만 받고 있다”면서 “구매 혜택은 몇가지만 제외하고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혜택을 정리해 보면, 우선 사전예약 판매 기간 갤럭시 S23 시리즈 중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512GB로 업그레이드된다. 예를 들면 출고가 172만400원인 갤럭시 S23 울트라 512GB를 갤럭시 S23 울트라 256GB(159만9400원)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12만1000원 할인을 받는 셈이다.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 플러스는 512GB를 각각 12만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갤럭시워치4 44m을 1만원에 판매한다. 42m과 46m 클래식은 각각 4만원이다.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서둘러야 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행사가 어제 시작돼 오늘이면 갤럭시워치4를 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끝날 수도 있다”며 “갤럭시 S23 자급제 모델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서둘러야 한다”고 귀띔했다.

공통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S23을 구매하면 스마트싱크 스테이션 무상 증정 또는 버즈2 프로 9만9000원 판매 쿠폰을 준다. 갤럭시 워치5를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커버팩 무상 쿠폰도 제공된다. 이밖에 액정 파손시 자기부담금 50% 지원, 클리어 커버와 25W PD 충전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카드 구매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혜택은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가장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분할 결제다. 현재 KB국민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 한해 15만원을 사용하면 15만원 캐시백 행사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갤럭시 S23 시리즈 가격 중 15만원을 국민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다. 예를 들면 갤럭시 S23 울트라(갤럭시 워치 4 포함) 173만9400원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더해 154만3752원만 결제하면 된다. 여기에 국민카드 혜택을 더하면 갤럭시 S23 울트라(갤럭시 워치 4 포함)을 139만3752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약 3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중고폰 보상도 해준다. 최대 15만원 추가 보상인데 ▲노트20, 노트10, 노트9 시리즈와 S21울트라, S20울트라는 15만원 ▲S21, S21플러스, S20, S20플러스, S20FE, S10시리즈는 10만원 ▲노트8 시리즈는 8만원 ▲폴더블 전모델, S9, S9플러스는 5만원을 추가 보상해준다.

한편, 공식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59만 9400원, 172만 400원이다.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판매하며 196만 2400원이다.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는 8GB RAM을 기본으로 각각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갤럭시 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 5000원, 127만 6000원이고, 갤럭시 S23+는 256GB, 512GB가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