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 이케아 광명점 누수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 “그분들의 병원 치료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정신 치료까지 다 보상할 것”

이케아코리아가 지난 28일 오후 6시 9분 쯤 발생한 누수와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 지난해 9월 14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매장 오픈 계획을 밝히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지난 28일 오후 69분 쯤 발생한 누수와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승강기에 갇힘 사고 피해를 본 고객에게는 병원 치료 등 관련된 모든 보상도 약속했다.

30일 이케아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케아 광명점 누수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50분경 주차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누수 원인은 한파로 인한 배관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오후 69분쯤 이케아 광명점에 설치된 승강기 7호기와 9호기가 멈춰서면서 당시 각각의 승강기에 탑승해 있던 고객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7호기에는 3명이, 9호기에는 6명이 갇혔다. 이들 중 오후 6369호기에서 갇혀있던 6명이, 오후 7227호기에 갇혀있던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구출됐다, 구출된 고객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코리아는 최대한 빠른 수습을 위해 원인 파악 및 유지 보수 작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오전 11시 매장 운영을 재개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케아 광명점은 신속히 현장 파악 및 수습에 나섰으며 안전을 위해 오후 615분 고객님들의 매장 입장을 중단했다. 또한, 매장 운영 조기 종료를 결정하고 직원 안내 및 안내 방송 등을 통해 매장에 계신 고객들이 안전하게 퇴점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이 승강기에 탑승하신 상태에서 승강기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을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로부터 들어보니, 누수가 발생한 곳은 지하 주차장으로 당시 지하 주차장에 센 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신발로 느낄 정도 였다, 때문에 쇼핑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케아코리아는 누수가 생긴 주차장에 대한 수습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에 고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630분쯤 이날 영업 종료를 결정하고 퇴실 안내에 들어갔다. 그러나 방송 시스템 문제로 방송이 나간 것은 오후 7시쯤이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승강기가 전기가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혀 있던 고객들을 저희가 충분히 인지하고 구출했다. 그분들 연락처 받아서 다 안전하게 기관과 확인했다면서 그분들의 병원 치료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정신 치료까지 다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케아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건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어떠한 가능성에도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케아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와 예방을 통해 고객님들께 더 안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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