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가 지난 25일 판매 종료됐다. 행운버거는 총 170만개 넘게 팔렸고, 기부금은 총 2억4000만원이 조성됐다.(사진: 맥도날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의 새해 행운버거가 단종됐다. 단종 시기는 지난 25일이다. 행운버거는 170만개 넘게 판매됐다. 특히 올해 행운버거 10주년 기념 특별한 기부금 캠페인으로 2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는 맥도날드 행운버거 기부금 중 역대 최대 성과다.

27일 맥도날드 A 판매점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올해 행운버거 판매가 종료됐다. 전국 매장도 동일하다면서 종료시점은 지난 25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행운버거는 2013년 처음 선보인 행운버거는 매년 출시 때마다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맥도날드의 대표 연말연시 한정 메뉴로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특히 올해는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이다. 이에 맥도날드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행운버거는 170만개 넘게 판매됐다. 이로 인한 기부금은 올해 첫 판매를 한 스누피 씰 판매 수입금까지 더해 역채 최대 규모인 약 24000만원이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2019년부터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RMHC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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