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진행한 설 연휴맞이 ‘라방’, 깜짝 이벤트임에도 누적 시청자 수 60만 명 넘어
설화수 라이브 2시간 동안 19만 명 접속...아모레 라방 중 역대 최고 매출 기록

설 연휴 직전인 16~20일동안 진행한 컬리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하 컬리 라방)이 대박을 터트렸다./사진:컬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컬리의 새벽배송은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통했다. 설 연휴 직전인 16~20일동안 진행한 컬리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하 컬리 라방)이 대박을 터트렸다.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한 것. 일반적인 라방의 회당 평균 접속자 수가 2만 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26일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신선식품, 간편식 등 각종 설 선물을 총 망라한 라방(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5일 간 하루 두 차례 씩, 10회 진행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적 시청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했다.

가장 많은 소비자가 시청한 방송은 지난 18일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라이브였다. 2시간 동안 19만 명이 시청했다. 거래액 역시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커머스 중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품격 있는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정관장 또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컬리는 라방의 인기 요인으로 역시 샛별배송을 꼽았다. 라이브 방송 시청과 함께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인 맥의 경우, 저녁 8시에 라방을 진행했음에도 다음 날 아침 출근 전에 립스틱 등을 배송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어,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품절되기도 했다.

컬리 라이브 커머스의 또 다른 매력은 특별한 브랜드들과의 적극적 협업이다. 레오나르디, 라메르, 강남면옥 등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기 힘든 브랜드들과 손잡고 차별화된 혜택 제공이 주효했다. 예를 들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의 경우, 스테디셀러 수분크림인 울트라 훼이셜크림33% 할인 판매하는 등의 파격적 혜택으로 라방 시청자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컬리 관계자는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라이브 커머스의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좋은 혜택으로 고객들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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