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가 계기판 잔여 연료량 표시 오류 결함으로 리콜된다./ 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 A6가 계기판 잔여 연료량 표시 오류 결함으로, 벤츠 스프린터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 결함이 확인돼 리콜이 시행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A6 45 TFSI (제작일자: `20.02.21.`21.09.27.) 2163, 미판매 4A6 45 TFSI Premium(`20.02.21.`21.10.05.) 5247, 미판매 2A6 45 TFSI qu.(19.08.02.`20.07.27.) 1457A6 45 TFSI qu. Premium(`19.08.02.`22.02.01.) 6925, 미판매 9대 등 A6에서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다. 이같은 결함은 A7 55 TFSI qu. Premium(`19.10.21.`21.11.04.) 2450, 미판매 1RS6 Avant(`21.02.11.`21.08.31.) 16, 미판매 1RS7(`21.02.11.`22.02.16.) 45, 미판매 6대 등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다. 이에 아우디코리아가 해당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동일 결함으로 리콜 되는 차량만 총 7개 차종 18326대다. 해당 차량은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벤츠의 스프린터에서도 결함이 확인됐다. 스프린터(319/ `18.04.12.`21.09.20.) 23스프린터(519/ 18.07.25.`22.09.28.) 433대 등 총 456대에서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변속기 내 파킹 폴(주차 시 변속레버를 P단으로 이동하면 변속기 내 파킹 기어에 고리를 걸어서 변속기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 멈춤쇠)마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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