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EV, 모닝 등에서 결함이 확인돼 리콜된다./ 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기아 니로 EV가 시동 꺼짐 결함으로 리콜된다. 또한 신형 모닝은 에어백 커버 제조 불량이 확인돼 리콜이 진행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가 지난 2020617일부터 727일까지 제작한 니로 EV 139대에서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가 같은해 616일부터 108일 까지 제작한 봉고 EV 463대와 624일부터 827일까지 제작한 쏘울 부스터 EV 23대에서도 동일한 결함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아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

또한 기아가 최근 출시한 신형 모닝과 레이에서도 결함이 확인됐다. 모닝(제작일자: 22.11.25.`22.12.06.) 236, 미판매 182대와 레이(`22.12.01.`22.12.06.) 132, 미판매 3대 등 총 553대에서 운전석 에어백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저온조건(-35)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파손되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모닝 등 2개의 차종은 오는 26일부터, 니로 EV 3개 차종은 30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