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도용된 ID/PW 통해 일부 고객이 구입한 전자 문화상품권 등을 사용하는 사례 발생
G마켓, 해킹과 전혀 무관한 사안...사고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보상 할 계획

사진: G마켓 공지사항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G마켓에서 외부에서 도용된 ID/PW를 통해 일부 고객이 구입한 전자 문화상품권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00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은 해킹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G마켓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현재 기준으로 중간 집계된 규모는 한 100여 명 정도라면서 관련 이제 정부 기관이랑 같이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루트의 경우 사실 지금 정확한 내용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여러 사이트에 아이디 비번 동일하게 사용하는 고객들 많다. 그런 고객들 계정을 도용해서 피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해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G마켓 고객 계정이 단방향 암호화가 되어 있어서 G마켓 사이트 통한 유출은 가능성이 없다면서 저희도 이제 보안 솔루션 통해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또 재검토해 봤는데 해킹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다. 관련 기관에서도 지금 조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네 그건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후 조치에 대해 그는 사건을 파악한 후 바로 관련된 분들한테 신고하라고 안내해드렸다. 특히 문화 상품권을 구매해서 갖고 계셨던 고객들에게는 접속하면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고 비밀번호 무조건 변경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사이버수사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투명하게 사건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상에 대해, 그는 사고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보상을 할 계획이라며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대한 보상 잘 되는 방향으로 지금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당사는 문화상품권의 PIN 번호가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문제도 인식했다. 이에 대해서는 전자 문화상품권 구매 시 본인인증 절차 강화 등의 기술적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G마켓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님의 개인정보와 자산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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