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 다지는 한해 될 것”

아우디코리아가 올 하반기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사진 왼쪽), ‘더 뉴 아우디 A7 PHEV’(사진 오른쪽)을 출시한다./ 사진: 아우디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더 뉴 아우디 A7 PHEV’ 등 신차 6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와 디지털화에도 나선다. 올해 판매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18일 아우디 코리아는 2023년 출시될 신차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대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2023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우선 아우디코리아는 올 한해 6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 받은 더 뉴 아우디 Q8 e-트론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해 전세계 출시되어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됐다. 출시 시기는 올 하반기다.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도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올해 첫 신차로 낙점을 받은 컴팩트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2 35 TDI (The new Audi Q2 35 TDI)’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 (The new Audi Q2 35 TDI Premium)’은 오는 19일 판매를 시작한다.

이밖에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그리고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도 출시되는데 시기는 올 상반기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올해도 전동화 모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더 뉴 아우디 Q8 e-트론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아우디 A7 PHEV’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 구축 강화에도 나선다. 현재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총 14곳까지 확보해 전국 주요 도시와 거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전동화 모델의 수리 및 점검이 이루어 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계속한다. 현재 전압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컨트롤러 수리 및 고전압 차량과 관련된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지휘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 (HVE, High Voltage Expert) 16명을 비롯해 총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 (HVT, High Voltage Technician)이 있는데 올해 전기차 수리 테크니션 HVT158명까지, 그리고 고전압 전문가 HVE28명까지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디지털화에도 나선다. 영업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판매 서비스 역량 증대를 위해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Dealer In-house Trainer)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영업사원의 근속년수와 역량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레이드 (Grade) 제도를 도입, 판매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 역량과 스킬의 질적ž양적 향상을 꾀한다.

·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추진한다. 차량과 운전자, 그리고 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주행 중 다양한 안전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또한 현재 패키지로만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을 다양한 단계로 나누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구매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도 도입한다. 아울러 아우디 코리아와 딜러사 간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통해 보다 일관되고 유연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고객이 끊김 없는 아우디 서비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소식 전달의 채널 확대에 나선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에 이어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총 2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면서 올해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그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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