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XCover5 기반 키즈폰...출고가 30만8000원
KT, ‘신비아파트’ 캐릭터 적용 ‘KT 신비 키즈폰3’ 출시
SKT,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출시

이통사들이 새해 새로운 키즈폰을 출시하며 동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사들이 새해 새로운 키즈폰을 출시하며 동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친근하게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포켓몬 캐릭터를, KT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내세운 키즈폰을 출시한 것. 양사의 키즈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5 기반이다. 출고가도 308000원으로 동일하다. 양사의 캐릭터와 전용 프로그램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SK텔레콤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키즈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5 기반이다. 갤럭시 XCover55.3인치 HD+ 디스플레이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다.

이날 KT는 어린이 전용 LTE 기반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3’를 출시했다. KT가 내세운 캐릭터는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캐릭터다. 이번에 출시한 ‘KT 신비 키즈폰3’에는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학교에 가는 콘셉트의 신비 스쿨테마가 적용됐다.

‘KT 신비 키즈폰3’의 전용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 됐다.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퀴즈를 풀 수 있는 신비스쿨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어린이 이용자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도 키울 수 있다.

키즈폰 요금제 부담도 줄어들었다. 부모가 KT 5G 10만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우리 아이 할인적용을 통해 자녀는 1만원 대로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 시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가 가능한 ‘KT 안심박스(3300)’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KT 신비 키즈폰3’은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인 삼성 갤럭시 XCover5 단말과 신비스쿨 케이스 신비 목걸이 스트랩 신비 네임택 신비 필통꾸미기 세트 등을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오는 1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KT‘KT 신비 키즈폰3’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KT 신비 키즈폰3’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데스커 책상세트+링고의자, 라문 아물레또 미니 스탠드, 삼천리 자전거를 증정한다. 또한 우리아이 신학기 준비 이벤트에 선착순 응모한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원 권을 준다.

KT 관계자는 이번 키즈폰은 초등학생의 니즈를 분석하여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SM-G525N_ZEM_W)’으로 어린이 마음 잡기에 나섰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은 지난해 1월에 선보였던 ‘ZEM 꾸러기 폰(SM-G525N-ZEM)’의 후속 모델이다. 고객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포켓몬을 악세서리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은 포켓몬 디자인의 케이스, 스트랩, 액정보호 필름 등 폰 액세서리 3종과 포켓몬 연필&필통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포켓몬에 등장하는 몬스터볼 디자인이 반영됐다. 케이스 후면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에도 아이들 특화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자녀 위치 조회 생활 습관 관리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아이들이 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ZEM() 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네이버 단어퀴즈 앱과 네이버 사전 앱이 기본 적용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활용한 악세서리 및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교육용 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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