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7,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700km 주행... 순수 전기 세단 ID.7, ID.4에 이은 폭스바겐의 다음 글로벌 전기차로서 향후 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

폭스바겐 ID.7 위장막 모델 / 폭스바겐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폭스바겐그룹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이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공개된다. ‘CES 2023‘5일부터 8,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폭스바겐 ID.7위장막 모델/ 폭스바겐 제공

5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이번 CES 2023에서 공개되는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모델이다.

ID.7MEB 플랫폼 기반으로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기본 적용된다. 예를 들어 ID.7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고, 운전자가 음성으로 안녕 폭스바겐, 손이 시려워 (Hello Volkswagen, my hands are cold!)”라고 말하면 ID.7은 즉각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따뜻한 공기를 손 방향으로 전달해준다.

폭스바겐 ID.7 실내 / 폭스바겐 제공

ID.7은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700km에 달한다. ID.7은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 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ID.7ID.3, ID.4, ID.5 ID.6(중국 한정 모델), ID.버즈(ID. BUZZ)에 이은 ID.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며, ID.4에 이어 MEB를 적용한 폭스바겐의 두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ID.7은 유럽, 중국, 북미 시장에서 출시된다. 유럽 시장 모델은 폭스바겐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된다. ID.7은 엠덴 공장에서 생산되는 MEB 플랫폼 기반 모델 중 ID.4에 이어 두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7/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우리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 신형 전기 세단은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ID.7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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