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개 브랜드. 총 15개 차종, 8482대 자발적 리콜

제네시스 GV70이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제네시스 GV70이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또한 아우디 Q8, 지프 랭글러 PHEV, BMW i4 eDrive40 등은 각각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같은 결함으로 리콜되는 차종은 5개 브랜드 총 15개 차종, 8482대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올해 830일부터 1028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GV70 1522대에서 발전기(알터네이터) 내 양극 단자 너트의 체결 불량에 따른 전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제네시스 브랜드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내년 13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점검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 중 BMW에서 수입, 판매한 i4 eDrive40(21.11.23.`22.10.24.) 486/ 미판매 1836i4 M50(`21.11.22.`22.10.24.) 105/ 미판매 280i7 xDrive60(`22.02.15.`22.09.08.) 42/ 미판매 11iX M60(`22.03.29.`22.05.16.) 1/ 미판매 24iX xDrive40(`21.08.02.`21.11.18.) 미판매 170iX xDrive50(`20.09.01.`22.10.28.) 189대 미판매 246iX3 M Sport(`21.05.11.`22.11.02.) 274/ 미판매 1922대 등 7개 차종 5586대에서 배터리 관리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배터리 상태 진단을 간헐적으로 잘못하여 배터리 충전 중단 또는 배터리 전원공급 차단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춰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BMW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18.09.17.`19.02.09.) 453대에서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제어장치의 회로기판 불량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주차 브레이크(P)상태에서 기어 변속이 가능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지프 랭글러 PHEV(`22.01.25.`22.05.18.) 90대에서는 규격에 맞지 않는 고전압 배터리 퓨즈 고정볼트의 장착으로 퓨즈 내 저항값이 상승하여 퓨즈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원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지프 랭글러 PHEV(`20.09.22.`22.08.12.) 441대에서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하이브리드 제어장치와 엔진 제어장치 간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해당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짚 그랜드 체로키 453대 및 짚 랭글러 PHEV 90대는 내년 12일부터, 짚 랭글러 PHEV 441대는 내년 19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Q7 55 TFSI qu. Premium(`20.09.23.`21.01.22.) 97Q8 55 TFSI qu. Premium(`20.09.17.`21.01.13.) 272대 등 2개 차종 369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해당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해당차량은 지난 23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1대는 가속페달 회로기판의 설계 오류로 특정상황(회로기판 내 전압 상승)에서 회로기판 내 부품(다이오드)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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