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해외통신원] 애플워치가 한국땅에 온다. 이달 26일부터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애플은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타이완, 한국 등 7개국에서 애플워치를 추가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4월 24일 미국, 중국, 캐나다 등 9개 국가에서 1차 론칭을 한지 두 달 만이다.

한국 등 7개국에서 공식 론칭하는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애플워치 스포츠'와 스테인리스 재질인 '애플워치', 18k 로즈 골드나 옐로 골드를 사용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다. 크기(38mm와 42mm)와 밴드 종류에 따라 모두 34가지다. 현재 한국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서 애플워치의 판매가격은 최소 349달러(5일 환율 기준 한화 약 39만원)부터 최고 1만7000달러((5일 환율 기준 한화 약 1900만원)까지다.

국내 판매처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애플 리테일 스토어, 일부 애플 공인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8캐럿 금을 사용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고가 제품은 명품 매장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송은 구매 후 2주내에 발송된다.

앞서  지난 4월 10일 애플워치는미국서 사전예약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전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날 예약 판매된 제품 수령은 100만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