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61개 차종 안전기준 위반...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제작결함
테슬라 모델Y, 모델3 제작결함 리콜

아우디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만3141대(판매이전 포함)에서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량만 2개사를 합쳐 67개 차량이다. 이중 65개 차량이 아우디다. 특히 61개 차량은 안전기준 위반으로 과장금 부과 대상이다.

15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Premium 61개 차종 23141(판매이전 포함)에서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아우디 Q5 45 TFSI qu. Premium 4개 차종 1018(판매이전 포함)에서는 커넥팅 로드의 가공 불량에 따른 금속 이물질 발생으로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A6 45 TFSI Premium 61개 차종은 오는 19일부터, Q5 45 TFSI qu. Premium 4개 차종은 16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델 Y 13210대에서 후미등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모델3 12891대에서는 후방카메라 케이블의 경로 설계 오류로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열고 닫을 시 케이블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나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모델Y는 오는 16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모델3는 지난 13일부터 테슬라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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