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롯데마트, 오는 30일까지 응원 먹거리 할인 판매
이마트, 내달1~7일까지 응원 먹거리 할인 판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대형할인마트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을 담아 응원 먹거리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28일 저녁 10시에는 대한민국과 가나전이 진행된다. 이미 1차전인 우루과이전 때 치킨 등 배달음식을 주문했다가 지연 배송 등으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많다. 이번에는 퇴근 때 대형마트에 들러 응원 먹거리를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형마트가 응원 먹거리 할인전에 나서는 이유는 관련 상품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월드컵 응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키친델리, 주류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치킨 등 튀김류 매출이 60.2%, 훈제삼겹살 등 구이류가 23.9%, 즉석피자가 52.7%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맥주와 와인 등 주류 전체 매출도 19.8% 증가했다. 집관족이 늘어난데다  경기가 늦은 밤에 진행되어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응원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떡볶이(가정간편식/ HMR), 스모그 닭다리, 정다운 통바베큐 치킨 등 간편 구이/ 볶음, 코카콜라 등 탄산음료, 천하장사 등 스낵안주류, 육포/ 쥐포, 무알콜 맥주/토닉워터/ 오프너, 축구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델리에서는 신상품 고시하카리 초밥세트를 28일 하루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을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준다. 또 오는 30일까지 ▲피크닉박스 2종(샌드위치·유부초밥) ▲랩 샌드위치 2종(키토에그·와사비크래미) ▲밀박스 3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먹레몬탕수육'은 1000원 할인하며 가성비로 주목받은 '당당치킨 시리즈'도 판매한다.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네켄·코젤 등 60여종에 이르는 세계맥주를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24일부터 인기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6을 콘셉트로 기획한 ‘7분 두마리 치킨(16조각)’과 ’16 새우초밥(16입)’을 판매 중이다. 또한 28일에는 ‘한통 가득 탕수육’을 7840원에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주 상품 2종도 특가 판매한다.   ‘칭타오 병(640ml)’은 4병 구매시 1만원, ‘바이엔슈테판 헤페(500ml)’는 3병 구매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아쉽게도 내달 1일부터 키친델리 치킨, 맥주, 피코크 간편식 등 응원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이 기간동안  키친델리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 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355ml)’ 또는 ‘카스후레쉬(355ml)’를 동시에 구매할 시, 치킨 행사가격인 6980원에서 2000원이 추가 할인돼 4980원이라는 가성비로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고추잡채&연유꽃빵’, ‘스시블랙 방어초밥’, ‘K-파스타 3종(마늘듬뿍파스타/불고기청양크림파스타/불곱창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피코크는 간편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2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맥주와 궁합이 좋은 육포, 믹스넛 등 마른안주 행사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30%대의 할인된다. 인기 숙취해소제 상쾌환 3입/10입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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