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마의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과 앞부분이 막혀 있는 테리아...한국필립모리스의 혁신
앞부분이 막여 있는 테리아, 사용 수 청소 전혀 필요 없어...주머니에 넣어도 냄새 안나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을 직접 체험해 봤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10일 공식 출시한 일루마는 아이코스의 2세대 버전으로 지금까지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디바이스 중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진행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식 론칭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기존 소비자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면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서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고 밝힌바 있다.

백영재 대표의 발언처럼 아이코스 일루마는 아이코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블레이드 방식 대신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용 스틱(담배)인 테라아의 앞부분이 밀봉돼 청소도 할 필요가 없다. 때문인지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에서는 아예 청소도구가 빠졌다.

이에 아이코스 일루마를 구매해 사용해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이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의 핵심은, 테리아 스틱에 내장된 혁신적인 메탈 히팅 패널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코팅되어, 균일한 히팅을 해준다. 이와 유사한 제품은 타사의 제품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및, 사용전 스틱(왼쪽), 사용후 스틱(오른쪽)/ 사진: 전휴성 기자

그런데 타사와 다른 점은 전용스틱에 있었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의 앞부분이 필터 같은 재질로 막혀 있다. 앞부분이 막혀 있다보니 담뱃재 등으로 디바이스가 더럽혀 질 일이 없다. 더욱이 일루마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의 적절한 히팅력으로 테리아의 표면이 누렇게 변하지도 않는다. 테리아를 일루마에 삽입했을 때 생긴 자국으로 사용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일루마 구성품에서 청소도구 자체를 제외시킨 이유가 납득이 갔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중 사용전 스틱(왼쪽), 사용 후 스틱(오른쪽)/ 사진: 전휴성 기자

사용 후 담배 냄새도 나지 않는다. 따라서 일루마 사용 후 테리아를 바로 버리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 주머니에 넣어도 담뱃재가 빠져 더러워진다거나, 담배 냄새가 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테리아 갑에 다시 넣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용 중 권련형 전자담배의 특유의 비린내 등도 나지 않는다.

이와 관련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히츠 스틱과 달리 테리아 스틱은 밀봉되어 있다. 따라서 테리아 스틱은 잔여물이 없으며 사용 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면서 아이코스 일루마와 테리아 스틱으로 보다 깔끔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리아 스틱은 오직 아이코스 일루마와 사용하도록 디자인됐다. 이전 아이코스 제품에 테리아 스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기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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