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롯데·갤러리아 백화점,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신세계백화점, 20일까지 쓱세일로 정기세일 대체

18일 백화점들이 일제히 올해 마지막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했다.(사진: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18일 백화점의 올해 마지막 겨울 정기세일이 시작됐다. 백화점 업계는 파격 할인가를 내걸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세계그룹이 진행하는 쓱세일 행사로 겨울 정기세일을 대신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기간 동안 겨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이와함께 각 점포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브랜드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에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각 점포에서는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아웃도어 패딩대전을 연다.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1128~124)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내달 8일까지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인천점에서는 오는 20일까지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 21일부터 24일까지는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을 진행한다.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즌오프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8일부터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1125일부터 막스마라, 폴스미스, 에트로 등 70여 개 브랜드는 오는 25일부터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헹켈, 덴비, 휘슬러, 포트메리온 등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온은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블랙위크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K2, 아이더, 스튜디오톰보이 등 약 100여 개 백화점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패션, 잡화, 뷰티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8%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쓱세일로 정기세일을 대신한다. 기간은 20일까지다. 이 기간동안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행사 참여권도 증정한다. 또한 전 점포에서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기간 동안 2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갤러리아명품관은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등 명품 브랜드들의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닐바렛(10~30%) , 겐조(20~30%) 산드로(20%) 등의 시즌오프·세일을 진행하고 내달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팝업을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는 바스키아골프가을·겨울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전타임월드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 최대 40% 세일한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은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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